노후준비3 국민연금 늘리기 (추후납부, 연기연금, 크레딧) 자영업을 하던 시절, 저는 국민연금 납부를 꽤 오래 미뤘습니다. 당장 손에 쥐어지는 돈이 빠듯한데 연금까지 챙길 여유가 없다고 스스로를 납득시켰지요. 그런데 막상 은퇴를 앞두고 예상 연금액을 조회해보니 가슴이 내려앉았습니다. 2026년 국민연금 개정을 계기로 제가 놓쳤던 제도들을 하나씩 뜯어보면서, 지금이라도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추후납부와 연기연금,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증액 전략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과거에 내지 못한 보험료를 지금 한꺼번에 낼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걸, 저는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 바로 추후납부입니다. 추후납부란 실직, 폐업, 경력 단절 등으로 생긴 납부 공백 기간의 보험료를 현재 시점에 소급해서 내는 제도입니다. 쉽게 .. 2026. 9. 29. 노인 일자리의 변화(성격 변화, 통합돌봄, 사회서비스형) 솔직히 저는 노인 일자리 정책이 이렇게까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최근에야 제대로 알았습니다. 2027년 기준 노인 일자리 예산이 2조 4,861억 원으로 확대되고, 일자리 수도 118만 개까지 늘어납니다. 단순히 숫자가 커진 것이 아니라, 일의 성격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공원 청소나 환경 정비 중심이었던 구조에서, 이제는 지역 사회를 촘촘하게 돌보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종이박스를 두고 싸우던 두 할머니를 본 날 몇 년 전, 대로변 마트 앞에서 두 할머니가 싸우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처음엔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마트에서 나오는 종이박스를 서로 자기 것이라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생계가 달린 문제이다 보니 싸움의 강도도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약속이 있어 끝까지 보진 못했지만, .. 2026. 9. 24. 기초연금 개편 (차등지급, 수급자격, 재산심사) 솔직히 저는 기초연금이 그냥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나오는 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대상이 되는데도 신청을 못 해서 한 푼도 못 받은 어르신을 직접 보고 나서야 이 제도가 얼마나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구조'인지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기초연금이 꽤 큰 폭으로 바뀌려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금액이 오르내리는 수준이 아니라, 누가 받을 수 있고 얼마를 받느냐의 기준 자체가 달라집니다. 차등지급과 수급자격,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현행 기초연금 제도는 만 65세 이상 소득 인정액 하위 70%에 해당하는 어르신에게 단독 가구 기준 월 최대 349,700원을 지급합니다. 부부 가구라면 20% 감액이 적용되어 최대 559,520원을 받게 됩니다(출처: 복지로). 얼핏 보면 나쁘지 않은 금액 같지.. 2026. 9. 22. 이전 1 다음